전망러

 

 

LG전자는 9일 최근까지 유지 해오던 'G' 브랜드를 버린 최초 스마트폰 매스 프리미엄폰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 했습니다.

 

생소하게 들리는 LG폰의 명칭 '매스 프리미엄'의 뜻은 

Mass(Masstige:대중) + prestige product(명품) 의 합성된 마케팅적 용어입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이미지를 노린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전략인것같습니다.

 

일부에서는 LG V50 의 차기작으로 LG V60 씽큐라는 이름을 예상하였지만, G시리즈를 완전히 버리고 펫네임 '물방울폰'을 붙일 계획으로 보입니다.

 

LG전자 MC디자인의 차용덕 연구소장은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 이라고 전하여, 앞으로 LG 스마트폰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매스 프리미엄폰의 디자인이 심상치않습니다.

사뭇 타사의 스마트폰 디자인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보이며, 전면 3D 글라스 디스플레이만 쓰던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의 엣지부분에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 적용 시켰습니다.

 

이전의 직각 모양의 스마트폰은 손과 닿는 부분에 빈 공간이 생겨 잘 밀착 되지 않았으며 

3D 아크 디자인의 타원형 엣지는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그립감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카메라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매스 프리미엄폰의 주목할 포인트는 '물방울 카메라'입니다.

후면에 3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연상케 하듯 세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맨위에 위치한 메인 카메라가 가장 큰 물방울 형태이며 살짝 돌출 되어있습니다.

 

LG전자의 전략이 돋보이는 매스 프리미언폼은 2020년도 트렌드 카메라를 좀 더 보완하고 높은 단가의 AP(CPU)를 

낮춘 것으로 예상됩니다.

 

윗부분의 메인카메라는 48MP 광각렌즈, 두번째는 초광각렌즈, 세번째는 ToF 카메라, 가장 아래는 플래시로 보입니다. 

 


 

스펙

 

 

 

 

매스 프리미엄의 스펙은 벤치마크 사이트인 '긱벤츠'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중저가 스마트폰 전략에 맞게 퀄컴 스냅드래곤 7 시리즈 칩셋을 탑재하여 전작 V50보다 낮은 프로세싱 

성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안드로이드 10이 탑재되고, RAM 8GB,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 입니다.

 

765 뒤에 붙는 G는 퀄컴에서 주력인 엘리트 게이밍 기술이며, CPU 성능 향상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지원, 

게임 중 네트워크 핑 향상, 게임 가속기 등 게임에 관련된 기술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매스 프리미엄폰의  Single-Core 점수는 506점, Multi-Core 점수는 1545로 집계 되었습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LG G8 씽큐의 Single-Core 점수 741점, Multi-Core 점수 2749점 인것을 생각하면 

전략에 맞춰 성능을 하향 시킨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출시 되어야지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매스 프리미엄폰(LG LM-G900N)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700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적화가 어느 정도 준비 되었을지가 포인트입니다.

 


출시일, 가격

 

매스 프리미엄폰  '물방울폰' 의 출시일은 5월 15일로 확정 되었습니다.

 

가격은 100만원을 넘지 않는 대략 705달러 ( 85만원) 정도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9 (아이폰SE2) 도 출시 예정인 가운데 LG의 매스 프리미엄폰은 과연 삼성과 애플이 독점하고 있는 스마트폰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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